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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짙은어둠이었다. 
  까마귀 | 13.10.01 13:58:46    옛날 : 조회[364] 추천[44] 답글
긴 세월이 지난 후, 어둠에서 신이 생겨나고 신이 수 많은 하늘과 수 많은 땅과 수 많은 사람으로 현신했다. 원래 생명을 갖고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이는 사람뿐이었다.  하늘은 그 힘을 나누어 바람, 구름과 빛을 지었다. 땅은 그 힘을 나누어 산천초목을 만들었다. 오랫토록 살아있는 것은 사람뿐이었으며, 권태하여 스스로의 생명을 나누어 살아있는 것을 지었다. 그리하여, 하늘과 땅과 사람에게서 만물이 생겨났다. 원래, 사람은 본래 사람이거나, 하늘과 땅과 사람에 의해 지어졌다. 이때는 사람과 만물 사이에 말이 없이도 알 수 있었고, 글이 없이도 전할 수 있었다. 사람은 생명을 나누면 나눌수록 약해지니, 꾀를 내어 사람처럼 스스로 나아 번성하게 하였다.

이 모든 것은 여전히 짙은어둠 안에 있었다. 태양이 있는 하늘을 이고 태음이 있는 땅을 딛고 사는 사람을 궁률히 여겨 베를 짜서 옷을 입힌 이가 마고이다. 기록에 따르면, 마고의 살결은 눈처럼 희고 부드럽기 처녀 같으며, 오곡을 먹지 않고 지유을 마시며, 구름을 타고, 용을 몰아 사해의 바깥을 노니는 신이었다. 마고의 은덕으로 사람 중에서 생각하는 사람이 생겨났다.

마고의 신력과 만물을 궁률히 여기는 맘에 끌린 본래 사람인 사람들이 모여들어 나라가 되었다. 마고는 나라를 다스리고, 사람을 돌보며, 제사를 받았다. 마고는 아홉의 신족과 함께 하였으며, 아홉 신족은 마고와 함께 세 개의 신산에서 제사를 받고, 신산 사이의 비옥한 땅에 머물렀다. 이 곳을 신들이 모여 머무는 곳이라 하여 신시, 천국이라 불렀다. 신산은 영물이 삼족오인 백두산, 영물이 천룡인 태백산 그리고 영물이 백록인 영주산이었다. 아홉개의 천족과 마고는 돈독하여 서로를 이롭게 하고 풍족하였다. 이 마고의 나라가 마고지나이며 환기 이전 4800년의 일이다.

마고가 신산에서 제사를 받거나, 사람들 사이를 거닐 때 아홉 신족의 수장과 함께 하였으며, 그 모습이 꼬리 아홉의 여우와 같다 하여 구미호라 불리기도 하였다. 길흉화복을 관장하고, 나고 죽기를 관장하는 삼신이 깃들었다 하여 삼신할미라고도 하였다.
마고는 신력이 높아 하늘들과 땅들, 사람들의 일을 제 몸인 것처럼 알았다. 아홉 신족의 수장은 능히 하루 안에 세상을 둘러볼 수 있었으며, 구름을 밟고, 바람을 타고, 불을 일으키고, 물을 다스렸다. 마고지나의 신족은 정신을 가다듬고, 마음을 맑게 하여 하늘과 땅과 하나되어 생로병사를 극복하고, 궁극의 신이 됨을 정진하여, 보고자 하면 천리 밖을 보고, 듣고자하면 천리 밖을 능히 들을 수 있었다. 마고지나의 주변에는 원래 땅에서 나온 오랑캐 족속이 널리 퍼져 있었으며, 모습은 사람이나 혼은 금수와 같아 흩어져 나라를 이루지 못하였다. 신족 중에 몇몇은 세상을 돌며 사람에게 신의을 전하고 개몽하였다.

마고지나 이후 풍이, 구려, 동이가 있었으며, 마고는 몸을 세번 바꾸어 황궁, 윤인으로 신족을 이끌었다.

윤인천제가 하늘과 땅을 보아 음의 세가 다하여 양의 세상이 올 것을 예견하였다,
직녀성을 향해 있던 땅의 축이 북극성으로 바뀌므로 천지개벽으로 땅과 물과 불이 그 자리를 벗어나 땅을 딛고 하늘을 이고 사는 만물이 위태할 것을 미리 알고, 신족 중에 이치로 세상을 다스리고,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할 뜻을 품은 아파견에게 같은 뜻을 품은 800을 주어 널리 만물에게 이를 알리고 새로이 마른 땅을 찾으라 명하였다. 마른 땅을 찾아 떠난 안파견의 일행은 세상을 돌며 땅을 딛고 사는 만물에게 천지개벽과 대 홍수를 알려 스스로를 구할 것을 전하였다. 몇몇은 하늘의 뜻임을 믿고 준비하여 그 족속을 유지하였으며, 그 중에는 노아가 있었다.

이후, 천제의 예견에 따라 땅의 축이 변함으로, 땅과 물과 불이 자리를 바꾸었고, 물이 있더 자리에 땅이 솟아 오르고, 땅이 있던 자리에 물이 찼다. 기름진 땅이 갈라져 불이 일고, 하늘이 갈라져 물과 불이 내렸다. 후세에 이를 선천개벽이라 하였다. 선천개벽으로 신시는 신족과 함께 바다에 가라앉아 그 권능을 숨기고 깊은 잠에 들었다.

마고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었으며, 세상의 땅과 물의 모양은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 땅의 축이 음에서 양으로 바뀜에 따라 땅을 딛고 사는 만물도 여성중심에서 남성중심으로 서서히 변하였다.

안파견 일행이 세상을 돌고 마침내 신시 북쪽에 있는 마른 땅을 찾아 정착하여 이치로 세상을 다스리고,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뜻으로 나라를 세우니, 이 나라가 환국이다. 환인천제 안파견의 환국이 역사의 시작이며, 환족의 원년이다. 서기 BC 7천 210년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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